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당국의 계속되는 긴장 고조행위와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자 공동번영을 창출하는 소중한 공간인 개성공단이 즉시 정상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북한 당국의 근로자 전원 철수와 통행제한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를 즉각 철회하고 개성공단 정상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당국이 개성공단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들을 위한 식자재 등의 반입을 즉각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세제지원, 긴급 운영자금 지원 등 실질적 지원대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 당국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조속히 대화할 것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