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제지는 전사 PI실을 조직하는 등 지원했으며 한국IBM은 송도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를 활용해 삼화제지 PI실과 협력해 프로세스분석 및 변화관리· ERP 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 등 전체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IBM의 AoD 서비스는 ERP, 고객관계관리(CRM), 그룹웨어 등과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월정액제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삼화제지는 한국IBM AoD를 기반으로하는 ERP 솔루션 도입을 통해 생산부문에서 제품생산기준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표준원가산정 및 회계결산까지 이어지는 기초 데이터를 확립했다.
삼화제지 측은 “새로운 ERP 시스템 구축 이후 업무 효율성을 통합 비용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구입 및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 등에 소모되던 비용을 감축해 약 20%까지 총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장석 대표는 “이번 삼화제지의 AoD 기반 ERP 프로젝트는 IBM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삼화제지 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협력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한국IBM은 IT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는 AoD 서비스로 보다 많은 국내 중견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제지의 한국IBM AoD 기반 ERP 구축 프로젝트는 다음달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3 IBM 중견기업 CEO를 위한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ERP 성공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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