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협회는 오는 12월까지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의원에서의 금연침 시술(지정한의원제 운영) △학교에서의 금연(금주)교육과 건강관리 및 금연침 시술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연침 시술을 원하는 흡연 청소년의 경우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16개 시도지부별로 선정된 약 1200여 지정한의원 및 전담한의원을 방문하여 금연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받으면 된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1학교-1한의원’ 결연 및 ‘학교의사’를 위촉해 흡연청소년의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하는 한편, 소속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주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주민자치센터 등) 및 지역별 행사(축제) 등과 연계해 금연침 시술·교육을 포함한 청소년 건강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들이 흡연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며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 현황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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