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서 쓰러진 70대 할머니,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구조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기차역에서 쓰러진 70대 할머니를 역무원들이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경주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50분께 맞이방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70대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안 역무원 허영환씨 등 2명이 출동,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회복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신고를 받은 즉시 맞이방으로 나갔고 의식을 확인한 결과 환자의 몸 전체가 차고 경동맥 맥박이 잡히지 않았으며 호흡에 이상을 보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쓰러진 할머니는 심폐소생술 시행 후 2분 정도 지나자 맥박이 잡히고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11시5분께 119구급대가 도착해 경주 동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의식은 완전히 돌아온 상태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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