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애경그룹 계열사 AM플러스자산개발은 이달 26일 광주 충장로에 멀티쇼핑몰 와이즈파크 2호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즈파크는 20대를 타깃으로 한 영타운 쇼핑몰로, 앞서 지난 2011년 9월 홍대에서 1호점의 문을 연 바 있다.
와이즈파크가 들어선 충장로거리는 지하철 금남로4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AM플러스자산개발은 과거 이프유몰 건물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건물 외관에 다양하고 동적인 조명을 활용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와이즈파크 충장로점은 연면적 1만736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9개 층으로 구성됐다.
층별로 △스포츠(지하1층) △SPA·편집숍·잡화(1~3층) △영캐주얼(4층) △레스토랑 및 식음료 코너(5~6층) △패밀리레스토랑(7층) △모임공간 토즈(8층) 등이 들어섰다.
와이즈파크 충장로점에는 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가운데 23개 브랜드는 광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SPA 브랜드인 H&M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호남지역에 처음 들어서게 됐다.
AM플러스자산개발 관계자는 "와이즈파크는 세련되고 젋은 콘셉트의 멀티쇼핑몰을 추구하며 오는 2014년 2월 와이즈파크 광복점 오픈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멀티쇼핑몰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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