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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손보업계 최초 중국 車책임보험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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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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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화재는 최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최종적으로 자동차강제보험 사업인가를 획득하고, 직판을 위주로 하는 자동차 보험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강제보험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책임보험에 해당하는 의무보험이다. 중국 보험감독당국은 그 동안 외자계 보험사의 자동차 책임보험 판매를 제한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5월 중국당국은 외자계 보험사에게 자동차책임보험시장을 전면 개방하고, 삼성화재는 단독으로 자동차책임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인가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다음 달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직판형 자동차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 런칭행사를 개최하고 상하이, 쑤저우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국내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 사업 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구축한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지난 2005년 4월 외자계 보험사 중 세계 최초로 중국에 설립한 법인자격을 갖춘 단독 손해보험회사”라며 “중국에서 8년간 견실한 경영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 및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신용평가사로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손해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원 규모이며,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해 267조원 규모로 아시아 1위,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 중 자동차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62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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