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번주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서울·수도권이 전주보다 0.08%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지방(0.11%)도 7주째 오름세다.
서울은 0.07%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강 이남지역(0.12%)과 한강 이북지역(0.02%) 모두 올랐다. 특히 강동(0.27%)·송파(0.18%)·강남·서초구(0.04%) 등 강남4구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용산(-0.18%)·종로구(-0.09%)는 전주보다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대구(0.36%)·세종(0.24%)·경북(0.23%)·충남(0.18%) 등이 많이 올랐다. 전남(-0.07%)·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177개 시·군·구 중 상승(125개) 및 보합(29개) 지역은 전주보다 각각 5개, 7개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0.12%)·60㎡ 초과~85㎡ 이하(0.11%)·85㎡ 초과~102㎡ 이하(0.07%)·102㎡ 초과~135㎡ 이하(0.01%)는 상승했으나 135㎡ 초과(-0.10%)는 하락했다.
주택 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0.13%)·10년 초과~15년 이하(0.10%)·20년 초과(0.09%)·5년 초과~10년 이하(0.06%)·5년 이하(0.04%) 순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12% 올랐다. 무려 35주째 상승세다. 하지만 오름 폭은 둔화됐다. 서울 동남권이 4주 연속 하락하는 등 강남권이 약세를 보인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은 같은 기간 0.10% 올라 역시 35주 연속 상승했다. 지방(0.15%)은 36주째 오름세다.
지역별로는 대구(0.53%)·세종(0.26%)·경북(0.26%)·경남(0.15%)·경기(0.14%) 등이 상승했고 제주(-0.03%)는 하락했다. 서울(0.03%)은 용산(0.30%)·성북(0.29%)·성동(0.23%)·중랑구(0.22%) 등이 포함된 강북(0.11%)이 상승한 반면 강동(-0.32%)·강남(-0.19%)·송파·서초구(-0.18%) 등 강남(-0.04%)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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