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 |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중국법인은 이같은 내용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난 23일 발표했다.
LG전자 중국법인은 그룹 명의로 570만 위안 규모의 지원금을 책정해 전달키로 했다. 200만 위안은 현금으로, 나머지 370만 위안은 금액에 상당하는 전자제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진 재해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 전자제품 무료 수리 서비스와 이동 세탁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룹 차원의 성금 전달과 별도로 재해지역 학생들의 학용품 지원 등을 위한 LG 임직원들의 모금 활동도 전개된다.
LG전자 중국법인장인 신문범 사장은 “LG는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야안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재해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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