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옥마을과 한양도성 인근 마을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가꿔가는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희망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옥과 한양도성을 주제로 마을 소식지 제작 또는 공동시설 설치 등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굴·제안하면 500만~2000만원 사업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옥마을은 북촌, 세종마을,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등 5개 지역이다. 한양도성 인근 마을은 청운효자동, 사직동, 부암동, 교남동, 무악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제2동이 해당된다.
제안은 9월까지 현지에 생활권을 영유 중인 3인 이상의 주민이나 단체가 계획서를 작성, 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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