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소셜은 26일(현지시간) 자사의 컴퓨터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아 고객 50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피해를 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사와 시스템이 다른 한국·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에서는 해킹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은 본사와 서버가 달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 오쇼너시 최고경영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해커들은 가입자들의 이름·생년월일·이메일 주소 등을 열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 당국과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리빙소셜 측은 아이디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새로 만들고 다른 웹사이트와 같은 암호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