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소셜 해킹…50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우려, 티몬은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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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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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미국 소셜커머스 리빙소셜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리빙소셜은 26일(현지시간) 자사의 컴퓨터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아 고객 50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피해를 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사와 시스템이 다른 한국·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에서는 해킹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은 본사와 서버가 달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 오쇼너시 최고경영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해커들은 가입자들의 이름·생년월일·이메일 주소 등을 열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 당국과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리빙소셜 측은 아이디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새로 만들고 다른 웹사이트와 같은 암호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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