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 300명 넘어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수가 310~32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에 위치한 8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건물 벽에는 붕괴 전날부터 눈에 띌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 건물 불법 증축 여부가 직접적인 붕괴 원인인지 조사 중이다.

당국은 조사 후 관련 책임자들을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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