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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인천지역 지식재산권 관련 기업애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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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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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천지역 지식재산권 출원업체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지식재산권 관련 기업애로 조사’를 실시했다.

인천지역의 지식재산권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5~2011년 중 인천지역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록건수는 4만4597건으로 전국 지식재산권 등록건수 111만5743건의 4.0%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특허 1만5219건(34.1%), 디자인 1만3023건(29.2%), 상표 1만431건(23.4%), 실용신안 5924건(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인천지역에서 지식재산권 출업기업 99.2%가 기업 경영에서 지식재산권이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조사업체의 69.4%가 향후에도 적극 힘써 보겠다고 응답해 지식재산권이 기업 경영의 중요 고려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종류별 관심 정도는 특허권의 경우 88.7%의 업체가 관심이 ‘아주 많다’고 응답했고, 실용신안권(73.3%), 상표권(64.2%), 디자인권(60.8%) 등도 관심이 ‘아주 많다’고 응답한 업체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조사업체에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타사들에 대한 자사기술 방어(29.4%)’라는 소극적인 면보다는 ‘기술 및 브랜드의 신용도 향상(30.1%)’, ‘사업기회 확대(22.3%)’ 등 적극적으로 기업 경영에 활용하는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조사업체에서는 지식재산권을 권리화하고 경영에 활용하는데 ‘비용(26.3%)’과 ‘시간(20.7%)’, ‘노하우(12.0%)’, ‘인력(9.7%)’ 등이 부족하고, ‘권리분쟁 발생 시 대응(14.7%)’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지식재산권 강화와 경영 활용도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비용 부담 경감(26.6%)’과 ‘지원 강화(23.1%)’가 강하게 요구되었고, ‘권리화 과정에서 소요기간 단축(15.1%)’,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처벌 강화(12.1%)’와 ‘거래 시장 활성화(11.8%)’ 등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가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한 정책 방향 중 하나로 ‘지식재산권 보호’를 꼽은 만큼 지역의 지식자산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 (032-8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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