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은행은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업계 최저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해 주는 '신한 마이카(My car) 대환대출'을 29일 출시한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대출은 기존에는 신차·중고차 구입에만 해당됐지만 서울보증보험㈜과 추가 협약을 통해 이미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까지도 대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중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8년 이내 및 소유권이전일로부터 24개월 이내인 경우 할부금융사의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4.72%(26일 코픽스 잔액기준)다.
특히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에 따른 보증서담보대출로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산출 시 차감 금액 없이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카상담센터(1577-4664)'의 전화상담을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대출한도와 가능여부가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마이카 전용 사이트'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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