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야스쿠니 신사가 젠틀맨?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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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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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준 앵커 "야스쿠니 신사가 젠틀맨? 얘들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SBS '8시 뉴스'의 김성준 앵커가 청소년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김성준 앵커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얘들아…. 야스쿠니 신사까지는 안되더라도 안중근 의사가 누군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어떤 분들인지는 알아줘야 하지 않겠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된 8시 뉴스에서 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인지 아는지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이 "신사
(gentleman)인 것 같다"고 답한 것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 신사는 과거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A급 전범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신사로 극우파들의 순례가 이어져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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