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6월부터 관내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 및 동시통역 서비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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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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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시청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 장주성 IBK 경수지역본부장, 김진섭 수원시개인택시조합장, 최선옥 수원시법인택시협의회장, 이헌명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내 안심귀가서비스 및 동시통역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택시안심 귀가서비스는 택시 내부(창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택시정보(차량번호) 및 현재 위치가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시는 현재 관내 법인 1,570대와 개인택시 3,139대 등 총 4,709대가 운영 중에 있으며,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5월중에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6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 모든 택시에 무료 동시통역 서비스도 도입된다.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피커폰)는 외국인이 택시를 이용할 때, 무료전화(080-840-0505)을 통해 통역사를 호출해 목적지와 요금 등을 외국인과 운전자 통역원 3자가 동시 통화하는 서비스로,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7개국어로 실시한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예방차원에서 안심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승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종사자들의 적극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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