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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보령시장, 해상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국회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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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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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이시우 보령시장은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동완, 양승조, 박주완, 이해찬, 오제세, 홍문표 의원 등을 방문한 가운데 “최근 보령에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보령시 의회에서도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건의 결의안이 채택된 바 있다”며, 보령시민들의 보령해양경찰서 신설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또 “보령해역은 대천항과 외연도항을 끼고 있는 서해안 중심의 항만물류 거점이며,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78개 도서를 가지고 있는 해양관광지로 해양레포츠를 위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1천만 해양관광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양경찰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해지방해양경찰서 산하에 경기도는 인천과 평택에, 전라도는 완도와 목포, 군산에 해양경찰서가 있으나 서해안의 중심이면서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활동이 활발한 충남에는 태안 1곳에만 해양경찰이 있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보령지역에 해양경찰서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보령에 해양경찰서가 신설되면 평택해양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당진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서천지역의 해상치안 관할권이 충남으로 이관되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유류피해와 관련해 삼성의 출연금 증액 및 계열그룹 보령이전과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천해수욕장 머드랜드 분양지원, 보령머드축제 예산지원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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