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홀몸노인 돌봄사업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노인의 이해, 노인자살 증후군 이해 및 발견방법에 대한 특강과 2012년 우수 사례 소개, 2013년 활동방안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자살 예방 관련 내용을 사례위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활동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는데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파주시새마을회는 지난해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 524명을 자신의 부모를 모시는 심정으로 수시로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함으로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홀몸노인돌봄사업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홀로 사는 노인을 가까이 살고 있는 지역주민이 직접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2012년 경기도 홀몸노인돌봄사업 업무평가 결과 파주시와 파주시새마을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석재 경제복지국장은 “작년에 실제 도움을 받았던 어르신들의 설문조사 결과 외로움 감소 95%, 응급사고에 대한 불안감소 94%로 나타났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올해도 새마을 회원들이 보람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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