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양평구간 이용객,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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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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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사진 왼쪽)가 남한강 자전거길 50만번째 주인공인 박종명씨에게 꽃다발과 자전거 헬멧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개통 1년 6개월만이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시 계양구에 사는 박종명(32)씨가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 옛 북한강 철교 구간을 50만번째로 통과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를 이를 기념해 박씨에게 꽃다발과 자전거 헬멧을 증정했다.

박씨는 “평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해 전국 방방곳곳을 자전거를 타며 즐기고 있다”며 “그중 자전거길 양평구간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정평이 나있어 이렇게 방문하게 됐는데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와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양평 남한강 자전거길은 2011년 10월 개통한 이래 북한강 철교 구간을 통과한 방문객은 지난해 7월, 같은해 10월 각각 30만명과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양평군은 다음달 11일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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