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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남자골퍼, 세계랭킹 100위 안에 단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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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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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82위·존 허 90위…日·泰 선수들에게도 뒤져

세계랭킹 82위 최경주. 아시아 선수로는 셋째로 높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 남자골퍼들이 세계 무대에서 ‘후진’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세계랭킹 100위 안에 단 한 사람도 들지 못하는 사태가 곧 올 듯하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29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최경주(SK텔레콤)가 82위, 존 허(23)가 90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99위였던 배상문(캘러웨이)은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커트탈락한 바람에 102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국(계) 선수들은 단 두 명만 랭킹 100위 안에 포진하게 됐다. 세 명이 100위에 진입한 태국에 비해서도 열세다. 태국은 통차이 자이디가 65위, 키라데크 아피반랏이 87위, 타와른 위라찬트가 89위에 올라있다.

일본의 후지타 히로유키는 랭킹 61위로 아시아(계)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세계랭킹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월드골프챔피언십 등 큰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척도가 된다.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웬만한 대회에 다 나갈 수 있다. 한국선수들은 분발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주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렛 럼퍼드(호주)는 랭킹 122위로 솟구쳤다. 지난주(랭킹 253위)보다 131계단 상승했다. 또 일본골프투어(JGTO) 츠루야오픈에서 우승한 일본골프의 ‘기대주’ 마쓰야마 히데키(21)는 108위로 일본선수 가운데 둘째로 높은 자리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3월25일 발표 이후 6주째 랭킹 1위를 지켰다.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평점차는 1.22다. 그 뒤를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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