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프로야구 중계에 헬리캠·초고속카메라 X1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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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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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화면.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KBS N 스포츠가 프로야구 중계를 생생하게 하기 위해 최첨단 방송 장비를 투입한다.

KBS N 스포츠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과 사직에서 진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3연전에 최첨단 특수 방송 장비를 투입해 더욱 생생하고 색다른 현장 중계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KBS N 스포츠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3차전에서 선보인 무인항공촬영카메라 ‘헬리캠’을 도입해 현장감을 더욱 강화하고 색다른 영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 방송을 통해 호평을 받은 초고속카메라 ‘X10+’를 국내 프로야구 중계에 처음으로 사용해 프레임 단위로 변하는 공의 움직임 하나하나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까지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KBS N 스포츠는 지난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헬리캠을 최초로 도입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현장감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 시즌에는 헬리캠을 비롯해 기존 초고속카메라보다 한 단계 진보한 X10+를 도입해 공의 궤적부터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볼 거리가 풍성한 현장 중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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