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재)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문화장터‘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진행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소규모 창작물 중심이 되는 시장 △소소한 일상과 시민과 눈높이를 맞춘 예술이 만나는 시장 △ 야외공간에서 한가롭게 거닐며 즐기는 문화예술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기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화려한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일상 속에서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특히 독립출판물(독립잡지) 의 경우는 SNS와 같은 디지털 매체에 밀려 인쇄매체가 사장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유지하며 상업성과 편집권으로부터 독립되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끌고 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교육 워크샵, 라디오 프로그램도 열린다.행사는 10월 19일까지.(02)399-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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