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공공형 유치...구미시, '0세 특화 돌봄' 영토 넓힌다

  • 생후 60일~12개월 미만 영아 맞춤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내부사진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 내부.[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공운영형’ 타이틀을 거머쥐며 영아 돌봄 인프라 확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경북도 내 유일하게 공공운영형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영아 맞춤형 돌봄 공간인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조성해 공공 중심의 보육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영아 돌봄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돌 전 아기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되며 시는 총사업비 6억 6600백만 원(도비 2억원, 시비 4억 6600만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경북도 내 7개 사업 가운데 구미시만 공공운영형으로 낙점됐다.
 
공공운영형은 시설 매입과 설치까지 포함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나머지 6개 사업은 민간연계형으로 추진된다.
 
구미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며 시설은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문을 열 시설은 공동육아 환경과 영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편의물품을 전면 배치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운영해 왔으며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에 도입한 기존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개소 직후 누적 이용객 1971명(914가구)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런 선제적인 행보는 40대 초반의 ‘젊은 산업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맞물려 상당한 거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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