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해 통계를 통한 가치 창출 △고도의 정보·통계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인프라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실무 지원서비스 강화 △저성장·저금리에 대비한 선제적 계리·리스크 관리 지원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역량 강화 및 선진화 기반 구축 △지원보험산업의 신시장 발굴 및 경쟁력 강화 등 5대 과제를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보유통계와 전문성을 활용해 보험보장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위험률 개발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와 보험가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무해약환급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지율 가정별 보험료 변동효과 등을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상품 선택 다양화를 위해 경험통계를 이용해 담보별로 통원 횟수를 세분화하고, 통원횟수별 위험률 변동 수준 등을 분석,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및 농업수입보장보험 도입과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 법제화 추진에 필요한 위험률 산출 및 제도화를 통해 일반손해보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요율·보험금지급 선진화 및 보험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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