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읽는 뉴스> 한국 일본보다 재산 상속 심하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일본의 주식부호들 대부분이 자수성가한 창업자들인데 반해 한국은 대다수가 재벌그룹의 2, 3세 상속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 및 최고경영자(CEO)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일본 10대 주식부호 가운데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된 사람은 산토리의 3세 상속자인 사지 노부타다 회장(2위·107억달러), 일본 부동산 거물 모리 아키라 모리트러스트 CEO(6위·50억달러) 등 2명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의 부자랭킹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1위·107억달러),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2위·51억달러)과 정의선 부회장(3위·20억달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4위·20억달러),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5위·17억달러) 등 랭킹 10위까지 모두 재벌 2, 3세 기업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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