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울산서 현장최고위 개최

  •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 논의…지역 순회 회의 재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매년 침수로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을 논의한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울산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작년 대선 후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전국 순회 최고위원회의로 1월 호남, 2월 제주에 이어 두달 반만에 열리는 것이다. 울산의 현안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고위원들은 회의 후 인근 언양읍 대곡천 암벽에 새겨진 암각화를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선사인의 생활상이 새겨진 신석기 시대의 바위그림인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제285호로 지정됐으나, 1965년 시작된 사연댐 건설 후 발견된 탓에 연중 8개월 가량 물에 잠기면서 훼손이 가중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동북아오일허브구축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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