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시행 중이고 담보대출인정비율(LTV) 확대도 시행 예정이어서 젊은층의 주택구입 자금 마련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4·1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30년 만기 대출은 전용면적 60㎡ 이하·3억원 이하는 연 3.5%, 전용 60~85㎡ 이하·6억원 이하는 3.7%가 적용된다. 기존 20년 만기의 경우 각각 연 3.3%, 3.5%를 적용하고 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DTI 완화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 중이며 LTV 최대 70% 확대 조치는 6월중 시행된다.
이와 함께 2일부터는 전세자금대출 이용자의 전세보증금 증액분에 대해 개인별 보증한도내에서 추가 대출도 허용한다.
집을 샀던 경험이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는 연 3.5% 저리의 주거안정 주택구입자금도 신설했다. 주택구입자의 소득은 부부합산 연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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