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4일까지 10층 특설행사장에서 '푸르른 어린이날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미아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디다스키즈·블루독·알로봇·베네통 키즈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책·옷 등 중고 제품을 가저오는 고객에게 기부 영수증을 발행해주고, 선물뽑기 게임인 해피 박스에 참여할 수 있는 코인 2개를 증정한다.
모아진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수유점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지역 복지 단체에 전달된다.
또 미아점은 베네통·엘르·쇼콜라 등 10개 브랜드 특정상품을 'CSR 상품'으로 선정해 40~60% 저렴하게 선보이고, 매출의 1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윤리적 소비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시에 선물구매·이벤트참여·기부를 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