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 단장은 2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을 통해 63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으로 1000억원, 정책금융공사가 온렌딩(간접) 방식으로 1000억원,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의 특례보증으로 369억원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이 1000억원, 기업은행이 1000억원, 수출입은행이 3000억원 등 민간금융기관에서도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3,000억원 규모 남북협력기금 경협보험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중소기업진흥기금을 통한 정책자금이 국회심의를 마치는 대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2단계 지원대책도 마련 중에 있다.
통일부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실태조사반'을 설치하고 5월 1일부터 입주기업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사태 후 위기에 처한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4얼 29일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지원대책을 논의했고, 4월 30일에는 실무 태스크포스팀(T/F)을 가동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