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제6기 주부시정모니터’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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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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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일 오전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생활 현장에서의 불편·불만 사례 제보를 수집해 시정 운영에 반영,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 역할을 할 제6기 고양시 주부시정 모니터 100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모니터 활동과 역할 수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고양600년 시민역사교육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 위촉식이 끝난 후에는 70여 명의 모니터 요원이 꽃박람회 현장에 투입돼 관람객들의 불편·불만 사례를 수집하거나 행사 운영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 했다.

주부시정모니터 활동기간은 2년이며, 시는 제보실적에 따라 누적점수제를 적용, 월 10만원 이내의 보상금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또 우수한 제안의견을 제출하거나 적극적으로 활동한 모니터요원에게는 연말 표창 등으로 격려하고 고양소식지 등 시 간행물과 홍보자료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주부시정모니터는 시민들의 생활주변에서부터 주요 시정에 이르기까지 주부의 섬세한 눈으로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자치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2년간 제5기 모니터 활동으로 모두 2,500여 건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제보활동을 펼쳤다. 이에 시는 시민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우수 활동 주부 외에도 신규 지원자와 자원봉사 실적이 많은 신청자 등을 우선적으로 제6기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했다.

주부시정모니터 제도는 타 지자체와 중앙 정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소통 강화와 참여 확대를 통한 민선5기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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