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테마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다. 어디 멀리 갈 필요 없이 가족들과 돗자리와 김밥 등 간식거리를 챙겨 중앙공원으로 나오면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어린이날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다.
행사는 음악 및 거리 활보, 게릴라 등 각종 공연행사와 ‘내 몸이 커졌어요’ 등 부대행사와 풍선공예 및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연은 브라스밴드의 음악공연을 비롯, 이상한 나라 엘리스 대형 거리 인형 공연, 이상한 나라 사람들의 게릴라식 이동공연, 음식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진다.
부대 및 체험행사로 내 몸이 커졌어요, 게릴라 이벤트 ‘생일 아닌 걸 축하해’,‘이런 놀이는 난생 처음이야’ 등 체험행사 5종도 선보인다.
이 중 ‘내 몸이 커졌어요’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책 속에 나오는 엘리스처럼 몸이 작아지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올해 과천어린이축제의 테마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상상의 캐릭터’ 그림 50점도 전시되며, 관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깜짝 음악회도 좋은 구경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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