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종차별 (사진:다음 아고라) |
한 네티즌(hubang****)은 지난달 30일 다음 아고라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겪은 인종차별 사연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여행하던 중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주문했다. 그런데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찢어진 눈' 이모티콘이 그려진 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유럽권 스타벅스는 주문 후 고객 식별을 위해 닉네임을 불러주지만 해당 점포에는 찢어진 눈 모양이 그려진 컵을 제공한 것.
지난해 미국 애틀랜타의 한 스타벅스에서 이름 대신 '찢어진 눈'을 그려 논란이 되자 스타벅스는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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