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턴 테러 3명 추가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02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로 3명이 체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CB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자마트 타즈하야코프(19), 디아스 카디르바예프(19), 로벨 필리포스(19)를 추가로 체포했다. 이들은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의 대학 친구다.

체포된 이들 3명은 지난달 18일 조하르 대학 기숙사 방에 있었던 이번 사건 물건을 인멸하는 등 사후에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무단으로 치운 물건들 중에는 폭약통과 노트북도 포함됐는데 수사 당국은 이것들이 조하르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심문은 이날 오후 법정에서 이뤄졌다.

이들 세 명 중 타즈하야코프와 카디르바예프는 카자흐스탄 출신 유학생이다. 이 두 명은 이미 학생 비자 규정 등 이민법 위반 혐의로 수사 당국에 체포된 상태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