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세계 최대 화훼강국인 네덜란드와의 유기적 협조 체제가 구축됐다.
지난 1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농무관)과 네덜란드 농림부 검역소장 (Chief Phytosanitary Officer, Mr. Meeuwes Brouwer)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화훼 수출·입 관련 협조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네덜란드와 고양시간 화훼 협력교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재단에서는 네덜란드 농림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 꽃박람회 시 네덜란드 국가관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는 남은 기간 동안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올해 꽃박람회 참가국과의 적극적인 MOU 추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세계의 화훼류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해외 32개국 310개 업체가 참여하여 인도네시아 희귀식물 전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화훼류 전시와 고양 600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야외 조경으로 관람객 인기몰이를 하며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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