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현대아산 빌앤더스’ 오피스텔 528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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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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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분양가 500만원 초반대

충남 내포신도시 '현대아산 빌앤더스' 야경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현대그룹 계열사 현대아산이 오는 10일 충남 내포신도시 2구역 업무시설용지 1-3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아산 빌앤더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아산 빌앤더스는 지하 3층 지상 7층, 총 528실(전용 23·29㎡) 규모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5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최근 충남권 주요기관 이전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월말 현재 40여개의 기관·단체가 옮겼으며 연말까지 82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신도시 권역에 총 30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중앙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이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인근에 홈플러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홍예공원·수변공원·용봉산 등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및 당진~상주고속도로를 타고 예산·홍성·공주 등 접근이 쉽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수도권 전철 연장도 예정됐다.

단지 내 옥상정원과 휴게실·피트니스클럽·오피스센터·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갖췄다. 각 실에는 빌트인냉장고·붙박이장·가전소물장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층간 소음 방지재가 시공된다. 지역냉난방시스템·로이 복층유리·대기전력 차단형 콘센트·일괄소등 스위치·지하 주차장 및 공용부 LED 조명 등 에너지 절감시설과 보안시설도 설치된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전가구가 실수요자 위주의 소형으로 구성돼 임대 수익 창출에 최적의 요소를 갖췄다”며 “인근 홍성·덕산의 원룸 월 임대료가 30만~4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월 임대료 45만원, 투자금 대비 연 10%의 임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가 제공되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남교육청 맞은편에 위치한다. 오픈과 함께 가족사진촬영 및 TV·김치냉장고·로봇청소기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041) 63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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