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3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남매를 깨워 뺨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난동을 부리다가 “나를 말려달라”며 직접 112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10여분간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대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부인과 별거 중인 상태로 남매를 혼자 돌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