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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택가격 11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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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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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도시 주택가격이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중국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00대 도시 주택 평균가격(신규주택 기준)은 ㎡당 1만98위안(약 181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1.0%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0.03% 포인트 낮아졌다.이로써 전월 대비 도시 주택 평균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또한 지난달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34%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3~4월 부동산 정책 책임제와 투기성 거래 제한, 양도차액 과세 등 부동산 억제정책을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신규 주택 공급량이 줄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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