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문 부장검사)는 강남 일대 어학원들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SAT와 유사한 교재 내용 일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은 어학원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만간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강남 일대의 어학원 10여곳을 압수수색, 어학원 교재 내용 중 SAT 시험문제와 유사한 내용을 추려 SAT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에 감정을 의뢰했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