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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내달 자동차보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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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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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내달 그린손해보험의 후신인 MG손해보험을 등에 업고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7차 정례회의에서 그린손보의 모든 계약을 GFMI손보(가칭)로 이전토록 하고, 그린손보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그린손보로부터 계약을 넘겨받은 GFMI손보는 6일부터 MG손보라는 새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한다.

MG손보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삼성화재 상무와 메리츠화재 본부장 등을 역임한 김상성씨가 선임됐다.

MG손보의 MG는 그린손보 인수자인 자베즈제2호SPC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새마을금고의 영문명 이니셜이다.

새마을금고는 그린손보 인수에 FI로 참여해 투자수익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와의 연계 영업을 추진해왔다.

새마을금고는 MG손보의 내부 제도 검토와 업무제휴 계약이 완료되는 오는 6월부터 제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1차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제휴사업을 개시한 뒤 의견 수렴 및 법률 검토를 거쳐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업무제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MG손보가 보험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마을금고 회원을 위한 다양한 공제 및 보험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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