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대표홍성원)가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를 즐길 수 있는 버스와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제 39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한국차소리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1985년 활성산 기슭의 다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다향제는 2009년 축제명칭이 보성다향제에서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로 변경됐다.
웹투어가 출시한 당일 버스여행상품을 이용하면 3만 7000원에 보성 다향제에 다녀올 수 있다.
대한다원관광농원(보성차밭)에서 넉넉한 자유일정으로 축제를 즐긴 뒤에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 죽녹원까지 방문할 수 있다.
기차를 이용해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KTX당일 여행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왕복 KTX 열차료와 입장료가 포함된 기차여행 상품은 성인 7만 5000원, 어린이 7만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오전 7시 50분에 용산역에서 출발해 보성과 담양 일대를 여행한 후 오후 9시 55분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정읍역에 하차하면 연계버스로 이동해 하늘과 닿은 삼나무길 지나 탁 트인 초록 물결의 보성차밭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일정에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담양 죽녹원 방문이 포함돼 있다. (02)2222-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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