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감독 독설 "QPR 선수들은 사실상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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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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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 독설 (사진:QPR 한국 공식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해리 레드냅 감독이 독설을 날렸다.

4일(한국시간) 풀럼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레드냅 감독은 "팬들은 우리가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상 쓰레기와 같다. 우리 팀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 뿐더러 수비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중원에서는 경기를 운영할 만한 선수가 없다. 최악의 밸런스다. 단지 이름값이 높은 선수만 존재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그동안 레드냅 감독은 시즌 성적이 좋지 않자 막판부터 선수단 문제점이 강등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다음 시즌에도 레드냅 감독에게 구단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QPR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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