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지역 농협지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협 하나로마트에 남양주시 마크를 부착한 3~5㎡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지난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시설채소연합회, 친환경채소마을협동조합 등 지역 농민 대표간의 간담회를 열어 판로 개설 협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 유통업체 측은 농산물 생산농가를 현지 방문, 생산능력과 품질 확인절차, 유통업체 최종심사를 거쳐 납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농민 대표들은 매년 생산할 수 있는 가능 품목을 집중 재배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을 생산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의가 지역농산물 판매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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