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SKT, ‘분실폰 찾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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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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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은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개인정보 노출 없이 휴대폰을 습득자와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고객센터를 통해 분실신고를 하면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즉시 초기화면에 ‘분실신고가 된 휴대폰이니 주인을 찾아 달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과 긴급전화 버튼만 표시되고, 이 외 모든 기능은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주인이 분실신고 시 지정한 긴급 연락처로 전화가 연결되며, 이 때 해당 번호는 표시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다.

또한 긴급전화 메뉴에 ‘습득폰 신고센터 연결하기’ 기능이 탑재돼 있어 휴대폰을 주운 사람이 직접 주인과 만나지 않고 근처 대리점이나 경찰서를 통해 돌려줄 수 있도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분실 후 7일 이후에도 습득 연락이 없을 경우, 통화 기능까지 모두 차단된다.

SK텔레콤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 기능을 삼성전자 갤럭시S4 단말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에 모두 탑재할 계획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최근 고가의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분실할 경우 되찾기가 어렵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가치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개인정보 노출 없이 휴대폰을 습득한 사람과 손쉽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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