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인력 해외인턴은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턴은 5기로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80여명이 물류인턴이 해외로 파견된 바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시행하지만 기업이 자체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며 인턴수행 결과에 따라 우수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턴은 3주간 국내사전교육을 거친 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파견돼 3~5개월간 인턴활동을 하게 된다. 항공료·비자발급비·보험료가 실비로 전액 지급되고 현지 체재비(파견지역별 차등지원)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절차는 오는 6~17일 접수 후 20~31일 서류심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0일 인적성 검사와 11~21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전문대 졸업(예정)자는 정부 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070-7090-6642, yong@koil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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