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구는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으나 충남도청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중앙로에서 진행했다.
이날 옛 충남도청 앞 메인무대에서 무용단공연 및 군악대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인디밴드공연 등 패밀리 록 페스티벌 공연이 함께 펼쳐졌으며, 거리에서는 군악대 행진과 캐릭터 퍼레이드, 황토마임, 석고마임, 카니발행진, 야외설치 미술 등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체험행사로 가족모두가 함께하는 가족체험부스를 운영하고 8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요리대회가 열려 가족도시락 만들기 경연도 펼쳐졌다. 이 밖에도 구조견 및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체험과 와글와글 어린이 놀이마당, 일러스트 전시 및 환경사랑 미술대회 등도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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