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월드스타 싸이(36)가 오는 여름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5일 미국 온라인 매체 ‘새터데이 나이트 온라인 라이브 위드 로미오(SATURDAY NIGHT ONLINE LIVE WITH ROMEO)’에 영상으로 출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온라인 채팅은 세계 네티즌이 ’새터데이 나이트 온라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보낸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콜라보레이션(협업)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팬의 질문에 싸이는“‘젠틀맨’ 프로모션 후 새 앨범을 만들 예정”이라며 “한국 앨범으로는 7집, 미국에서는 데뷔 앨범이 될 것이다. 여름 시즌에 발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계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새 앨범에서는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할 것”이라며 “아직 어떤 아티스트를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 트랙을 만든 후 누군가를 상상하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채팅을 마친 후“젠틀맨에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항상 음악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편 싸이는 오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TV 유명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마이클(Live! with Kelly & Michael)‘에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9일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김선주) 초청으로 하버드대 ’사이 강당‘(Tsai Auditorium)에서 K팝 열기와 자신이 살아온 삶 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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