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인천시선거관위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선거와 정치현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선거와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 특강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황우여 의원은 “ 민주주의는 대화, 협상, 승복, 소수자의 목소리 존중하고 반영하는 과정이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미숙한 실정" 이라고 전제한 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면 많은 토론과 합의를 이끌고 이를 존중해 따라 나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1929년 미국 시카고 대학의 로버트 허치슨 총장이 고전 100권 읽기 운동을 통해 무명의 시카고 대학을 하버드대보다 많은 8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지금도 미국의 160여개 대학이 고전 100권을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 사례들며 참석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황우여 의원은 강의를 마치면서“인천대는 인천의 자랑, 대한민국의 기대와 미래”라면서 “국가의 행복, 통일, 세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