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자연장지 현장서 주민제안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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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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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6일 오후 판교 자연장지(분당구 백현동 소재) 현장에서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키로 해 시선을 끈다.

이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판교 자연장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판교 자연장지는 판교지구 택지개발 당시 시와 분당구 주민,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건설교통부가 설치를 강행해 분당구 백현동 524 일원 1만6천463㎡ 에 잔디장 3,2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09년 5월 조성된 바 있다.

하지만 성남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현재 자연장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자연장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시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반영해 시민들이 유익하고 편안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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