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의료기기 시장에도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보령A&D메디컬은 빨간색과 검정색의 원터치 가정용 혈압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백색 의료기기의 경우 흔히 질병이 발생했을 때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색상의 의료기기는 일반 가전 제품과 별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덜 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보령A&D메디칼 컬러 혈압계는 이러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 이전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따로 작동법을 익히지 않고도 버튼 하나만으로 손쉽게 혈압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타 제품들보다 큰 사이즈의 LCD계기판을 장착해 노인들도 혈압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정맥 감지 기능 및 WHO에서 제시한 고혈압 분류 표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측정자가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민 보령A&D메디칼 본부장은 "건강관리의 기본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보령A&D메디칼의 혈압계는 사용법이 간편하고 정확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색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평상 시 건강관리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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