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매년 신규채용의 8% ‘장애인 고용’

  • -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시·부산시의회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해 나섰다.

공단은 6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와 함께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은 장애인고용률 5%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을 뒷받침하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부산지역 장애인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보조공학기기·편의시설·인식개선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부산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