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분야 글로벌 리더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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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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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에관공, '국제 에너지효율 협력파트너십 7차 정책위원회' 및 'IPEEC-WEACT 워크샵' 공동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이 국제에너지효율파트너십(IPEEC)과 공동으로 에너지효율제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6일부터 4일간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비바체홀에서 각 국의 에너지효율 정책 수립을 위한 '제 7차 IPEEC 정책위원회' 및 'IPEEC-WEACT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PEEC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국제적 공조가 이뤄지는 민·관 파트너십 증진 기구다. 지난 2009년 5월 로마 ‘G8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공식 발족했으며, EU, 브라질, 캐나다, 중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러시아, 한국, 영국, 미국 등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 회원국 정부 고위관료 및 국제에너지기구(IEA), 월드뱅크(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등이 패널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은 한국기업의 에너지효율제고 노력 및 기술적 우수성을 홍보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IPEEC-WEACT 워크샵에서는 '동아시아의 에너지효율정책'을 주제로 산업부 및 에관공이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정책사례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주요 에너지효율정책을 개도국에 널리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및 LG전자가 한국기업 및 제품의 에너지효율 우수성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요 선진국에 우리나라 에너지효율기술의 우수성을 재각인 시킬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국 정부 대표 및 월드뱅크, ADB, IEA 등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한국의 에너지효율 분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개도국에 한국의 우수 정책을 보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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